코로나가 시작되고 두 번째 수능입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 확진자가 되면 수능을 어떻게 되나 걱정이 많으실테데요.
제 주변에는 수험생 부모들이 몇 명 있는데 무척이나 조심스러워합니다. 저 또한 응원선물을 건네주기만 하고 수험생 부모 지인들과는 잠시 이야기도 안 나누었으니까요.
2021년 11월 14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확진 수험생과 자가격리 수험생도 수능을 치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확진 수험생과 자가격리 수험생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어느 곳에서 시험을 보는지 주의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확진 수험생
- 병원,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 방역은 병원 지침에 따릅니다.
- 감독관들은 레벨 D 방호복 착용
(※ 레벨 D 방호복: 전신보호복, 장갑, 안면보호구로 코로나 19 대응 의료진이 착용하는 방호복 수준)
- 쓰레기는 의료 폐기물로 처리
- 2021년 11월 9일 기준 확진 수험생은 66명
- 확진 수험생들을 위해 확보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 전국 31곳 383병상
→ 서울 2곳 120병상
■ 자가격리 수험생
- 당일 별로 시험장으로 이동
- KF94 등급 이상의 마스크 (일반 수험생들은 KF-AD, 일반 수술용 마스크 권장)
- 감독관들은 의료용 가운을 포함한 보호구 세트, 레벨 D 마스크
- 한 교실당 4명 이내만 배정
- 쓰레기는 의료 폐기물로 처리
- 2021년 11월 9일 기준 자가격기 수험생은 12명
- 자가격리 수험생들을 위한 별도 시험장은
→ 전국 112곳으로 3천99명이 응시 가능
→ 서울 22곳
다행스럽게도(?) 확진 수험생, 자가격리 수험생들도 수능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확진 수험생들과 자가격기 수험생들은 컨디션이 조금 걱정이 됩니다.
또한 현재 정부에서는 확진 수험생들을 위한 병원, 치료센터와 자가격리 수험생들을 위한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했지만 더이상 수험생 확진자와 자가격기 수험생이 나와서는 안 되겠죠.
다들 답답하겠지만 지금 제일 걱정되는 건 수험생분들입니다.
모두 다 조금 더 방역에 신경쓰도록 하고 더이상 확진자 적어도 수험생들 중에서는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재 확진 수험생, 자가격리 수험생 분들도 빨리 완쾌가 되고 수능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