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금옥당입니다. 레트로 감성 보다는 좀 더 오래된 소위 경성시대 느낌이 납니다. 금옥당을 발견한 건 S군이었는데 처음에 S군은 이곳이 금은방인줄 알고 들어갔습니다. 금옥당의 뜻은 金玉糖糖 한천에 설탕을 넣어서 굳힌 투명한 과자. 여름에는 얼음에 식혀 차갑게 해서 먹는다. (표준국어대사전) 즉, 양갱을 말합니다. 양갱 케이스가 너무 예쁩니다. 양갱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기본 팥양갱부터 밀크티양갱, 라즈베리양갱, 쌍화양갱 등 신세계입니다. 게다가 케이스는 어찌나 예쁜지... 가격은 2,500원부터 3,500원까지 다양합니다. 사실 작은 양갱 하나에 착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금옥당 양갱은 무려 국산팥입니다. 한천도 국산입니다. 마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