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고

[캠핑] 비둘기낭 20191019(토)~20(일)

S맘 2019. 12. 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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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이후 첫 캠핑

아무래도 캠핑 한 번 안 가고 가을을 보내기엔 왠지 아쉬워요.

( 여기서 아쉬워하는 사람은 제가 아닌 신랑... ㅡㅡ ) 

 

 

 

이번 캠핑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밀키트를 구입해서 왔다는 거예요. 

밀키트 덕분에 좀 더 편하게 그리고 맛있게 캠핑을 즐기다 왔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간소해지는 우리 장비/

비둘기낭 A사이트의 경우에는 타프를 안 쳐도 될 정도로 그늘이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너므 좋아요~

 

 

 

 

파쇄석이 텐트 치기 좋은 곳이라고는 하지만

플레이모빌 사진 찍기엔 그닥이군요...

무릎이 아팠습니다. 작가정신으로 고통을 참고... ㅎㅎ 

 

 

■ 비둘기낭캠핑장 ■

 

A와 B 사이트가 있는 곳입니다. 

 

 

A사이트 바로 앞에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면

양쪽은 깨끗한 여자, 남자 화장실이 있고

여자 화장실 쪽에는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책들도 몇 권 준비되어 있습니다. 

 

 

책들이 낡기 했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사무실 옆에는 내부에 화장실, 주방이 함게 있는 원룸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비들기낭 A, B 사이트의 샤워장/ 화장실입니다. 

전 주로 사무실 화장실을 이용하지만

이곳 화장실도 깨끗하고 샤워실도 더운물 잘 나오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참/ 비둘기낭 화장실에는 화장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감사~♥

( 기본적으로 캠핑비가 있는데 휴지 구비 안 되어 있는 캠핑장들도 많아요. ㅡㅡ^ ) 

 

 

 

 

샤워장/ 화장실 뒤에는 취사장이 있습니다. 

취사장도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실제 전 취사장이랑 화장실, 샤워실 청소하시는 분 자주 뵈었어요. 

 

 

뒤쪽 취사장에는 이렇게 전자렌지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 예전에는 미니 압력솥을 가지고 다니면 밥을 해먹었지만

캠핑은 무조건 간편해야 한다/ 고로 햇반을 들고 다닙니다.

이곳에서 햇반 편하게 잘 데워 먹었습니다. 

우리 아들 S군이 엄마 국 끓일 동안 이곳에서 예쁘게 햇반 데워 왔습니다. 

 

 

A사이트의 모습입니다. 

나무가 꽤나 실하죠. 그래서 그늘이 제법 생겨서 타프가 없어도 되는 곳이 몇 있습니다. 

 

 

 

위의 두 사진은 비둘기낭 캠핑장이 조금 유명(?) 해져서?

하여튼 길 건너편에 생겼습니다. 

이곳도 화장실이나 개수대는 좋은데

A, B 사이트보다 늦게 만들어져서 그늘이 없어서 타프 필수 입니다. 

 

 

 

 

사실 캠핑의 묘미는 불~

S파는 IT쪽이 아니었으면 방화범이 되었을지도 모를 정도로 불을 좋아합니다. 

ㅡ,.ㅡ 

 

 

 

여름 휴가 깨 성공한 장어를 또 주문...

정말 여기 장어 짱~ 입니다.

 

조만간 제가 사먹은 장어 주문처도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맘은 1일 1 포스팅이지만

한 달 1포스팅도 힘든 현실...

 

 

 

저희 가족은 캠핑 거의 13년이 넘어 가나 봐요. 

그래서 드리는 조언/

어차피 마지막엔 미니멀입니다. 

 

저희도 처음 텐트는 투 룸 텐트/ 타프 / 키친 테이블 등등...

있잖아요. 

버거운 장비는 부부싸움의 원흉이고 짜증의 원흉입니다. 

 

캠핑은 가볍게 텐트랑 이부자리, 먹을 거리만 준비하시고

주변 사이트들을 잘 살펴보고 자신의 스타일도 생각해보세요.

 

저희는 딱 텐트, 경량 의자, 테이블이라서 

( 그리고 타프 필요 없는 곳만 찾아 갑니다. ㅡㅡ ) 

사이트 구축, 철수 껌입니다. 

 

 

여담으로 여기 비둘기낭에서 옆 사이트 50대 분들이 

울 집 사이트를 보시더니만...

어머... 저긴 타프도 없고 텐트도 쪼그마하고... 어케 잔대? 이런 말이 너무나 잘 들렸는데... ㅋ 

바뜨, 아침에 저희는 부러워하셨다는 결론/

 

 

여가활동은 스트레스 받으면 안 돼요. 

( 그래서 저흰 카라반도 보러 다녔지만 그것은 유지보수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는 결론... ㅋ ) 

 

 

이야기가 옆길로 갔지만

비둘기낭 캠핑장은 시설도 좋고 ( 그늘은 A 사이트가 짱~ ) 

관리도 잘 되고 가격도 좋고

게다가 간격도 넓어서 난민 스타일이 아니어서 좋습니다. ^^

 

다만 아쉬운 건 이 근방에는 맛집이 없어요. 

저 몇 군데 먹어 봤는데 

처음에 맛있게 먹었던 곳

제 N블로그에 올려놓은 곳 있었는데 돈맛을 아셨는지 심하게 엉망이고...

( 참고로 막국수집... 완전 실망... 실망... )

그리고 그 외에도 그닥.... 

이 근방 경찰분들도 여기 근처는 특별히 맛집이 없다고...

( 잠시 주차장에 차 세워놨는데 누군가 차를 좀 긁었던 사건 -> 이곳 경찰분들이 어찌나 잘 해결해주셨는지...@"@ ) 

 

바뜨 비둘기낭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시설 좋은 캠핑장으로 추천/

대신 맛있는 음식은 넉넉하게 준비해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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