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에 있는 홍이네 떡볶이입니다. 신랑과 자주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입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중랑구 편이 나왔을 때 정말 반가웠습니다. 전 중랑구민입니다. ^^ 가끔 찾아가던 용*해장국도 나오고 제일 반가웠던 건 납작 만두(옛날 만두)와 함께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떡볶이는 항상 소울푸드입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중랑구편을 보고 망우동에 가서 잉*떡볶이를 제일 먼저 먹었었는데 제 입맛에는 별로... 그리고 납작만두 자체도 저에게는 별로였습니다. 그런데 참 웃긴 게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떡볶이집들이 있는 곳은 한 6~5년 전쯤 제가 아들이의 영어 동화책 빌리기 위해 찾아가던 중랑숲 어린이도서관 가는 길입니다. 거의 1년 정도 한 달에 평균 2번씩은 그 길을 다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