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아들이는 학원에 가고 신랑과 자양동 용문집으로 향했습니다. 자양동 용문집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꽤 가깝습니다. 단출한 밑반찬, 그런데 말입니다. 자양동 용문집, 용문2호집은 파채무침 맛집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파채무침는 처음이었어요. 파의 매운맛 잘 빠졌고 살짝 새콤한 게 너무나 맛있어요. 고기를 열심히 먹다보면 좀 느끼할 수 있는데 이 파채무침이 그 느끼함을 싸악 잡아줍니다. 간단한 샐러드도 좀 나오고요~ 전 야채를 좋아하기에 고기 나오기 전 요 야채부터 싸악 해치웠습니다. 연탄불입니다. 연탄불에 구워진 소고기,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자양동 용문집, 용문2호집의 모듬 1번을 주문했습니다. 모듬 1번은 치마살 + 갈비살 + 제비추리 구성으로 56,000원입니다. 위 사진에서 갈비살이 적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