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중고등학생) 코로나백신 접종해야 할까? 2021년 4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

올해 2021년 4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만 12~17세의 백신접종

임신부의 백신접종

미접종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의 부스터샷이 주 내용입니다. 

 

1) 만 12~15세 

예약신청: 10월 18일~11월 12일

접종기간: 11월 1일~27일

백신종류: 화이자

 

2) 만 16~17세 

예약신청: 10월 5일~29일

접종기간: 10월 18일~11월 13일

백신종류: 화이자

 

3) 임신부

예약신청: 10월 8일~ 

접종기간: 10월 18일~

백신종류: 화이자, 모더나

 

4) 미접종자

예약신청: 9월 30일 완료

접종기간: 10월 1일~16일

백신종류: 화이자, 모더나(부스터샷)

 

5) 만 60세 이상 고령층 

예약신청: 10월 5일~

접종기간: 10월 25일~

백신종류: 화이자, 모더나(부스터샷)

 

6) 면역저하자

예약신청: 10월 18일~

접종기간: 11월 1일~

백신종류: 화이자, 모더나(부스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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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서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만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의 접종입니다. 

일단, 만 11세 이하는 접종이 불가능합니다.  5세에서 11세 접종은 앞으로 외국 사례를 참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아·청소년의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자입니다. 현재 12세 이상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백신은 화이자뿐입니다.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3주입니다. 

 

 

■ 소아·청소년 만 12세~17세 꼭 백신 접종해야 할까? 

 

일단 기본적으로는 기저질환자(고위험군)에게는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청소년에게도 백신 접종은 이득일까요?

 

※ 기저질환: 어떤 질병의 원인이나 밑바탕이 되는 질병  예) 고혈압, 당뇨병, 천식, 신부전, 결핵 등 

 

 

-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의 경우는 코로나 19로 인한 중증 진행과 사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백신으로 얻을 수 있는 개인적인 이득이 높을 것이다. 그러나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다수의 소아·청소년의 대부분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이거나 경증 감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이득의 크기가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대한백신학회 마상혁 부회장

" 우리나라는 소아청소년 감염자가 매우 적고 감염자 중에서도 중증 심근염이나 다기관염증증후군이 발생, 사망한 사례도 더의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희생시킬 이유가 없다. 백신 접종률 향상에도 일일 확진자 수가 3000면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접종 후 이득이 크지 않은 소아청소년을 접종 대상자고 포함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외에는 백신이 아이들에게 개인적인 이익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 하지만 가을부터 등교가 시작된 후 학교 안에서의 감염이 늘어나고 있어서 학생들에게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12세 이상도 백신 접종을 하고 있고 해외에서 12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안정성과 효과가 어느 정도 검증된 상태입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소아·청소년에 속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15명의 학생이 백신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9월 12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86만 명의 고3 학생 중 총 15건의 심근염과 심낭염이 발생해서 5건은 외래치료로 회복되었고 10명은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는 정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물론, 모든 백신에는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고 86만명 중의 15명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이는 각자가 판단할 몫입니다. 

 

 

★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은 미성년자 접종이라서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 시 보호자 동의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즉, 아이는 백신을 접종하고 싶어도 부모가 동의를 하지 않으면 접종할 수 없습니다. 

 

 

 

■ 소아·청소년은 접종은 자율적 선택입니다. 

 

질병 관리청 정은경 청장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의 경우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만 강제성이 없어야 하고 접종에 여부에 따는 불이익이나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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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아이가 고1로 4분기 접종 대상자입니다. 

다행스럽게 주변 고3학생들에게 별다른 이상들이 없었지만, 주변에 화이자를 접종하고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서 솔직히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 현재 저는 1차 접종을 마치고 2주 후 2차 접종할 예정입니다. 전 1차 때 피곤과 생리가 일찍 시작된 거 외에는 아무 증상이 없었지만 2차는 좀 더 증상이 심하다고 해서 조금 긴장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저는 아이의 선택에 맡기고 그 선택을 존중하려 합니다. 

저희 아이? 엄마랑 아빠가 백신 접종할 때 본인도 빨리 접종하고 싶다고 부러워한 아이입니다. ㅡㅡ;;;

 

 

※ 중고등학생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영양제 복용과 환절기 비염약 복용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약 복용과 음주 ( 비염, 고혈압, 당뇨, 비타민 등 )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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