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 트레이더스로 출발합니다.
월계 트레이더스 생기기 전에는 하남 트레이더스를 다녔습니다.
하남이 더 큰 거 같긴 하지만 용마터널을 왕복하면서 통행료를 두 번 내야 하고 거리상도 월계점이 더 가깝습니다
트레이더스 가는 이유는 딱 하나 아들의 감바스 때문입니다
올리브유 + 새우 + 페퍼론치노 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올리브유가 떨어져서 비싼 제 샐러드용 오일로 해줬더니 이건 정말 새우보다 올리브유가 더 비싸게 들어갑니다.
( 그런데 확실히 질이 더 좋은 올리브유여서 맛은 더 있었습니다. )
이번 쇼핑은 되도록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안에서 해결하기입니다.
항상 20은 훅 넘어가고 의외로 잘 안 먹는 것들도 사오게 되어서
이렇게 예산을 정하면 좀 더 알뜰한 쇼핑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일단 목표를 10만원으로 잡았습니다.
먼저 트레이더스에서 인기 있는 완제품 음식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샌드위치류는 시저치킨랩과 크랜베리치킨샌드위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전 오늘 12시 반쯤 트레이더스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을 트레이더스 음식으로 때우려는 계획입니다 .
일단 맘에 든 시저치킨랩.
전 빵 두꺼운 것보다 이런 또띠아를 더 좋아합니다.
서브웨이에서도 플랫브레드만 고집합니다.
결론적으로 제 점심 & 저녁으로 이 시저치킨랩을 구입했습니다.
닭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게 시저소스에 잘 섞여 있어서 촉촉하고 부드럽고 닭가슴살 특유의 냄새가 없습니다.
토마토와 로메인의 양도 괜찮습니다.
내용물은 정말 정말 만족인데 아쉬운 건 시저소스가 너무 과하다는 겁니다.
이 시저치킨랩은 닭가슴살 & 야채 양은 참 혜자스럽지만
아쉬운 건 소스는 혜자스러움을 넘어섭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또띠아에 소스가 많다보니 또띠아 끝부분은 소스에 흥건해서 흐물흐물합니다.
내용물은 마음에 들지만 소스가 과해서 다음에는 구입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크랜베리 치킨샌드위치가 시저치킨랩 보다 더 인기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빵이 세 겹 되어 있는 샌드위치 안 좋아해서 패스입니다.
앗! 아닙니다.
다음에는 크랜베리 치킨샌드위치 구입해서 빵 하나 빼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 빅맥도 가운데 빵 빼고 먹는 1人입니다. )
트레이더스 초밥도 유명한 아이입니다 .
이마트 초밥이랑 비슷합니다.
트레이더스 초밥은 원래 잘 사다 먹는 아이입니다 .
이 트레이더스 초밥이랑 트레이더스 와인 T7 샤도네이 함께 하면 정말 궁합이 좋습니다.
트레이더스는 샐러드도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시저치킨랩과 샐러드랑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
하지만 시저치킨랩은 냉장 보관해서 내일 점심까지는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샐러드는 좀 찜찜해서 패스했습니다.
끝까지 고민했던 씨푸드샐러드입니다.
저 말고 아들이나 신랑이라도 샐러드 먹으면 좋은데 이 둘은 이런 풀떼기랑 사이가 안 좋습니다
누구나 잘 먹을 무난한 치킨 샐러드입니다.
카프레제 샐러드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샐러드입니다.
하지만 카프레제 샐러드를 구입하면 와인 한 병은 다 마셔야 할 거 같아서 패스합니다.
이젠 되도록 평일 음주는 자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트레이더스에는 반찬들도 좋은 가격에 넉넉하게 나와 있습니다.
다음에 진미채는 한 번 구입해보려 합니다.
트레이더스 5번 오면 4번은 구입하는 양념토시살구이입니다.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반찬으로도 훌륭하고 김치&양파&김가루와 함께 밥을 볶아도 아주 맛있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두면 든든한 아이입니다
트레이더스는 제빵도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한때 트레이더스 오면 생크림 트로와상을 꼭 사곤 했었습니다.
오늘 눈에 들어온 아이는 두 종류였습니다 .
이 마카롱은 정말 고민을 많이 한 아이입니다.
전 마카롱 안 좋아하는데 아들이랑 신랑이 좋아합니다 .
하지만 요즘 이런저런 간식 종류를 많이 구입했기에 마카롱은 다음 기회에 구입하기로 합니다
티라미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배민 B마트 쿠폰 행사 때문에 삼립 냉동티라미스 매일 구입해서 먹었기에 티라미스가 조금 질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패스이지만 다음에는 구입할 아이입니다.
해물탕 내용물도 정말 실하고 가격도 사랑스럽습니다 .
하지만 이걸 저녁으로 구입하는 순간 저녁은 소주파티가 될 것이므로 눈물을 머금고 패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엔 금요일에 트레이더스 와야 겠습니다.
오늘 제가 구입한 아이들입니다.
일단 새우랑 올리브유 잘 구입했는데 페퍼론치노가 없어서 슬펐습니다.
그리고 와인은 T7 1.5L하나는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750ml가 2,000원씩이나 세일해서 6,000원이 안 되는 가격이라서 샤도네이와 메를로 한 병씩 더 구입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한 5병 넣었는데
홈플에서 와인 세일할 때 까시에로과 코노수르 종류별로 야금야금 6병 정도 사다놓았습니다.
그리고 순간 '아! 난 오늘 10만원 예산을 가지고 왔다.'가 기억이 났습니다.
이번 쇼핑의 총액은 121,100원입니다.
10만원은 상품권으로 21,100원은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21,100원이 초과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일단 생각하지 않은 굴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총 10마리인데 한 마리씩 포장이 되어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때깔도 배 부분이 노르스름하니 맛있어 보였습니다 .
굴비 소자는 15,000원대였는데 제가 산 중자랑 200g차이가 납니다.
가격은 20,000원 정도가 차이 납니다.
처음에 저렴한 소자리 고민하다가 너무 작은 거 같아서 중자리로...
국산손질참굴비(중) 35,980원 총 10마리가 하나 하나 소포장되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
오늘 저녁은 역시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아욱 + 집에 냉동한 백합으로 아욱된장국 끓이고
한 사람당 참굴비 2마리씩 구워주니 딱 좋았습니다.
트레이더스 참굴비 상당히 맛있긴 했지만 포장을 제거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내장은 제거되어 있는데 비늘 제거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아~ 하지만 전 다행히 비늘 제거 정도는 잘 합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상당히 맛이 좋은 굴비라서 아들이랑 신랑 둘 다 맛있는 저녁 식사했습니다.
밥이랑 먹기 딱 좋게 짭짤하고 굉장히 고소합니다.
뭐... 술만 안 구입했어도 예산 10만원 안에서 가능했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번에 딱 잘 먹을 아이들만 구입했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운전하면서 마시려고 아메리카노 하나 구입하고
아들이 치즈피자 좋아해서 한 조각 포장하고 스콘이 있어서 시험 삼아 한 개만 구입했는데
이런, 트레이더스 식당가 스콘 크기도 크고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도 단돈 1,000원입니다.
다음에 트레이더스 가며 이 스콘만 한 7개 이상 구입해야 겠습니다.
치즈 피자 1조각 + 스콘 1 + 아이스 아메리카노 1 = 4,500원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가격에 맛도 아름답고 너무 행복합니다.
이번 쇼핑에서 아쉬운 건 예산을 넘어간 것이 아니라
페퍼론치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페퍼론치노는 작년에 하남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아이인데 양이 완전 넉넉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저희 매운 걸 좋아해서 파스타, 감바스에 팍팍 넣어서 먹습니다.
이젠 감바스 한 5번 하면 없을 텐데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구입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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