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에서 구입한 CGV 코카콜라 올패키지~
처음엔 집 근처에도 cgv 있어서 구매한 건데 해당 매장이 몇 개 안 된다는 것은 구입하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 주의력 부족입니다. )
사실 나들이, 캠핑을 자주 다니는 집이라서 뭐... 아이스박스, 보냉백은 과하진 않지만 섭섭하지는 않게 있습니다.
하지만 빨간색 코카콜라 보냉백이 포함된 세트가 단돈 7,000원이라서 일단 취소 안 하기로 했습니다.
11월 11일 수요일 모중학교 수업이 마무리된 날이어서 약간은 섭섭하지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 물론 다음날 목요일에 또 강의가 있었지만... ) 집에서 가까운 편인 왕십리 GCV로 곧장 갔습니다. 이 날 아니면 또 못 갈 것 같아서입니다.
일단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보니 전 G마켓에서 7,000원에 구입한 건데 원래 가격은 16,000원이었습니다. 왠지 한 세 장을 더 구입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핫도그 + 탄산음료 + 코카콜라 보냉백
핫도그은 원래 미트볼이었는데 칠리 치즈로 추가 금액 없이 변경 가능했고
탄산음료 또한 추가금액 없이 변경 가능하지만 다 탄산음료입니다 .
전 탄산음료 안 좋아해서 커피 변경이 없는 게 슬펐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일회용 손소독제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고맙습니다.
제가 구입한 올패키지 기다리다가 귀여운 파우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파우치는 4종류였는데 딱 요 아이만 맘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CGV는 굿즈만도 따로 구입 가능합니다 . 요 파우치 4,8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나/ 빼빼로 데이라고 전 파우치 하나 구입했는데 빼빼로 스타일 과자 2개에 손소독제까지 챙겨주시는 여 직원분, 순간 반할 뻔 했습니다.
4,800원 지불하고 예쁜 파우치에 빼빼로 스타일 과자 2개 게다가 일회용 손소독제까지... 이런 경우가 바로 돈 쓰고서도 돈 번 기분입니다.
결국 G마켓 올패키지 티켓 7,000원 + 파우치 4,800원 = 11,800원에 이렇게나 푸짐하게 받았습니다.
기분좋은 마무리입니다.
바뜨 핫도그는 솔직히 그닥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야심차게 맥주랑 마셨는데 집에서 타바스코 소스 팍팍 뿌려 먹었지만 빵도 너무 두툼한 거 같고 콩 베이스 소스도 좀 너무 진한 것 같았어요. 제 돈 주고 먹었으면 실망했을 것 같습니다.
뭐, 전 핫도그 먹겠다고 쿠폰 구입한 게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요 코카콜라 보온, 보냉백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역시 빨간색은 너무 예쁩니다.
앞 폭 길이는 있지만 옆 폭 길이는 그닥입니다.
아무 쉬운 이해를 위해서 500ml 맥주캔들을 소환합니다 .
열 개 정도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왜 9캔 밖에 없냐고 물으신다면 지금 글 쓰는 동안 제가 마시고 있습니다.
10캔 쪼르륵 넣고 위에 공간이 있기에 14캔까지는 가능합니다. 물론 14캔 상태에서 얇은 아이스팩 투입도 가능합니다.
앞으로 캠핑갈 때 제 생각은 5병은 꽁꽁 얼리고 나머지 9캔을 넣은다면 그 날 하루는 잘 마실 듯합니다.
위의 맥주는 벨기에 맥주 마튼즈입니다.
이마트에 갔더니 500ml 10캔에 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보는 맥주인데 벨기에 맥주도 상당히 유명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도 벨기에 맥주입니다. ( 스텔라를 제일 좋아하는 이유는 제일 예뻐서.... ㅡㅡ;;; )
지금 포스팅 하면서 마셨는데 꼭 사세요... 사세요... 저도 내일 또 가서 싹 쓸어 올 거예요. 맛있습니다.
잠시 이야기가 빗나갔는데, CGV 코카콜라 올패키지의 보온 보냉백, 너무 예쁘고 훌륭합니다.
전 스타벅스 트래블백에서 시작한 백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요즘 구스 아일랜드, 코카콜라 트래블백 인기지만 전 요 아이들은 쌓여 있는 거 보고서도 패스했습니다. 왜냐 그 크기는 저에겐 하나 소용 없거든요.
하지만 CGV 코카콜라 올패키지의 코카콜라 보온 보냉백은 완전 만족입니다.
맥주 14캔 넣고 다니기에도 좋지만 당일치기 놀러갈 때도 도시락과 음료수 넉넉하게 예쁘게 넣을 수 있습니다.
지금 아쉬운 건 G마켓에서 쿠폰 한 3장을 더 구입할 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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