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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가성비를 벗어난 착한 맛있는 햄버거

S맘 2020. 11. 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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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목요일, 일이 있어 나간 곳 근처에 노브랜드 버거가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항상 궁금하긴 했는데 매장이 있는 곳에 갈 일이 없어서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요 노란 노브랜드 버거 매장 보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온라인 수업 중인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먹고 싶은 버거를 물어본 뒤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깔끔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합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처음이라서 버거 이것저것 설명을 보면서 주문하는데 다행히 이 시간대에 손님이 없어서 민폐는 끼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착합니다.  가장 비싼 세트가 6,500원 그리고 무려 1,900원짜리 햄버거 단품도 있습니다. 

평소에도 노브랜드 제품 좋아하는데 정말 착한 가격의 착한 제품입니다. 

 

아들이 고른 것은 메가바이트, 전 신중히 버거별 설명을 보고 스모키 살사를 선택했습니다. 

아들의 메가바이트는 세트로 구입하고 전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안 좋아하기에 스모키 살사 단품만 구입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에는 샐러드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맥도널드, 버거킹, 롯데리아, kfc 다 샐러드가 없습니다. 콘슬로우 또는 콘샐러드가 전부입니다. 

예전엔 kfc에도 샐러드 있었는데 잘 안 팔리는지 금방 없어졌습니다. 

 

총 주문은 메가바이트 세트 + 스모키 살사 버거 단품 + 그린 샐러드 = 12,900원입니다. 

 

 

쇼핑백도 노란색으로 아주 상큼발랄합니다.

 

 

아들의 메가바이트 버거, 요즘 아들이가 해쉬브라운에 꽂혀있는데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버거입니다.

패티도 촉촉하고 해쉬브라운 때문에 좀 더 고소한 맛이 나고 전체적으로 식감이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전 포장을 해와서 해쉬브라운이 소스 때문에 촉촉해졌지만 아마 매장에서 곧바로 먹으면 해쉬브라운이 바삭하니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고른 스모키 살사입니다. 야채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할라피뇨에 살사소스까지 완벽합니다. 

할라피뇨와 살사, 네 매콤한 맛의 멕시코풍 버거입니다. 평소에도 멕시코 음식 무척 좋아하는 저에게 딱입니다. 

맥주 한 캔과 함께 먹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의 다름 제품들도 궁금하지만 또 노브랜드 버거를 먹게 된다면, 전 스모키 살사가 마음에 들어서 질릴 때까지는 스모키살사만 먹을 것 같습니다. 

 

샐러드의 경우는 소스가 요거트 베이스 같은데 전 그다지 좋아하는 소스는 아닙니다 

하지만 야채의 경우는 정말 신선하고 아삭합니다. 

갈변된 부분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노브랜드 버거에서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샐러드도 꼭 넣게 될 것 같습니다 

소스의 경우만 한 세 가지 정도 구비해놓고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오리엔탈이랑 발사믹 + 올리브 소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 가장 좋은 점 세 가지는

1. 가격은 착하지만 맛도 좋다는 것

2. 샐러드를 판매한다는 것

3.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메뉴들이 있다는 것

 

단점이라면

집 근처에도 있으면 좀 더 자주 찾을 텐데 그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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