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사마귀 없애는 방법, 이보코로리액 가격 구입처 사용 방법 주의할 점 등 ( 사마귀 치료 단계별 사진 有 )

S맘 2021. 11. 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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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무려 두 번이나 쓰다가 다 날아가 버려서 너무나 화가 나서 다시는 안 써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주변에 은근히 사마귀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하지만 또 날아가게 되면 정말 다시는 안 쓰리라~ ) 

 

이번 포스팅은 이보코로리액으로 사마귀를 치료하는 과정의 사진들이 핵심입니다. 

제가 사마귀 때문에 고생했을 때 찾던 자료가 바로 치료 과정이었습니다. 

 

초반에 사마귀가 생겼을 때 없어지겠지 했는데

어느 순간 사마귀가 여기저기 퍼지고 크기도 계속 커져서 너무 당황스러움을 벗어나 우울해질 정도? 

 

사마귀가 생기면 병원에 가서 냉동요법 치료받으시는 분들 많은데,

저도 한 달만 이보코로리 사용해보고 안 되면 병원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잘 나타나고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아들도 6살 때쯤 발바닥에 이상한 것들이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사마귀라고 하셨습니다. 

제 아들 나이에는 아이들이 냉동 용법 견디기 힘들다고

그리고 사마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많으니 일단 기다려 보자고 하셨습니다.

아들의 경우는 정말 한 달 정도 뒤에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그동안 영양제과 홍삼 그리고 식사도 좀 더 면역력에 좋은 것들도 챙겨 먹였고 어느 순간 그 사마귀들이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아래의 순서대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 순서 ■ 


Ⅰ. 사마귀란?

Ⅱ. 사마귀 치료 방법

Ⅲ. 사마귀가 생겼을 때 주의할 점

Ⅳ. 이보코로리액

Ⅴ. 이보코로리액의 성분을 알아보자.

Ⅵ. 이보코로리액 사용법 

Ⅶ. 이보코로리액 구입처와 가격 

Ⅷ. 이보코로리액으로 사마귀 치료 과정

Ⅸ. 사마귀를 없애는 데, 예방하는 데 도움되는 것들


 


 

Ⅰ. 사마귀란?

 

- 피부 또는 점막에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여 표피의 과다한 증식이 일어나는 질환

 

- 증상: 대체로 피부 표면이 거칠게 올라오는 구진( 1cm 미만으로 피부가 솟아오른 것)이나 판(편평하게)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1) 보통 사마귀

가장 흔한 형태로 손가락, 손톱 주위, 손등에 잘 생깁니다. 주로 5~20세 사이에 생기고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가 적어집니다.

 

2) 손발바닥 사마귀 

발바닥 사마귀의 경우는 체중 때문에 사마귀가 피부 표면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티눈처럼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판의 현태로 보이게 되어 티눈과 잘 구분이 안 됩니다. 사마귀의 각질층을 제거해서 만약 까만 점들(사마귀 뿌리라고도 하죠.)이 있으면 사마귀입니다. 

위치에 따라서 걸을 때마다 통증을 유발합니다.

 

3) 편평 사마귀 

표면이 편평하지만 피부에서 올라와 있으며 각 사마귀들이 합쳐져 불규칙한 판을 만들기도 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 흔히 발생하고 이마, 턱, 코, 입 주면와 소등에 잘 생깁니다. 치료가 어렵기는 하지만 자연 치유의 경우도 많습니다. 

 

4) 음부 사마귀, 뽀족콘딜로마

요도구와 항문 주위에 잘 발생하는 흔한 성병입니다. 전염성이 강해서 50% 정도이고 관계 후 대략 2~3개월 후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작은 구진으로 시작하지만 구진이 모여 닭볏 모양이 되기도 합니다. 

 

 


 

Ⅱ. 사마귀  치료 방법

 

1) 전기 소작법

가장 간단하게 사용. 흔적이 잘 생기고 재발률이 높습니다 

 

2) 냉동 요법

액화질소로 사마귀를 얼리고 해동시키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3) 살리실산, 젖산의 혼합물

사마귀가 많거나 발바닥 사마귀에 효과적 ( 이보코로리액이 이에 해당 ) 

 

4) 그 외

포도필린, 레이저, 면역요법 등

 

 

 


Ⅲ. 사마귀가 생겼을 때 주의할 점

 

1) 사마귀를 억지로 떼어내려 하거나 문지르지 마세요. 

- 사마귀가 번질 위험성이 큽니다. 

 

2) 집에서는 수건을 가족들과 따로 사용하세요. 

- 혹시나 가족들에게 사마귀를 옮길 수 있습니다. 

 

3) 음식 할 때는

- 손에 사마귀가 생긴 경우 음식을 할 때는 니트릴 장갑 등을 사용해주세요.

 

4) 부정적 생각 금지

- 시간이 걸려도 치료가 되니까 너무 걱정하거나 우울해하지 마세요. 

곧 없어질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고 꾸준히 치료를 하세요. 

 

5) 건강하지 않은 음식 멀리 하기

- 되도록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음식들은 멀리 하세요. 

술, 담배, 인스턴트 같은 음식들은 멀리하시고 야채, 채소 등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세요. 

 

 


 

Ⅳ. 이보코로리 액

 

용량: 6ml / 10ml

성분: 제품 1g당 0.1g 살리실산으로 콜로디온을 포함한다. 

효능, 효과: 티눈, 사마귀, 굳은살

용법, 용량: 하루 4번 뚜껑에 달린 유리 막대기로 이보코로리 액을 묻혀 환부에 조금씩 바릅니다. 

 


 

Ⅴ. 이보코로리액의 성분을 알아보자.

 

1) 살리실산

국소 각질용해제거제로 사용.

여드름, 건선, 피부경결, 티눈, 모공각화증, 사마귀를 치료하는 피부 관리 제품의 주성분으로 사용. 

 

많은 분들이 살리실산에 대해서는 알고 계실 거 같은데요. 화장품 성분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성분입니다. 살리실산은 피부 각질 제거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아이입니다.

이보코로리액의 성분 중 10% 정도가 살리실산으로 살리실산의 농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티눈, 사마귀, 굳은살 외의 부분에는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 살 껍질 벗겨지고 따갑고 아픕니다. → 경험자 ㅠ_ㅠ ) 

 

 

2) 콜로디온

방부효과 및 보호 효과가 있어서 붕대 재료로 사용합니다. 

니트로셀룰로오스를 에테르와 알코올의 혼합액에 녹인 것으로 피부에 바르면 에테르와 알코올이 증발하여 강력한 박막이 남고 국소를 보호한다. 

 

이보코로리액을 바르게 되면 투명한 액체가 하얗게 딱딱하게 부풀어 오르는데 이게 바로 콜로디온의 효과입니다 

콜로디온의 효과로 이보코로리액은 환부에서 떨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티눈, 굳은살, 사마귀에 살리실산 성분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Ⅵ. 이보코로리액 사용법

 

1) 병뚜껑에 붙어있는 막대에 이보코로리액을 묻혀 사마귀에 조금씩 도포합니다. 

- 환부를 따뜻하게 만든 후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건강한 피부에는 묻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강한 살리실산이라서 피부가 벗겨지고 아픕니다. )  

 

2) 바르면 빠른 속도로 건조가 되고 하얀 피막이 생기면서 유효성분(살리실산)이 사마귀에 침투합니다.

- 이보코로리액을 바르고 손씻기나 목욕을 해도 지장이 없습니다. 

- 다음 도포 시에는 되도록 하얀 피박을 제거하고 바르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피막 제거가 힘들 경우는 덧발라주세요.  

 

3) 하얗게  연화된 사마귀의 옆 부분이 떨어질 거 같으면 핀셋 등으로 부드럽게 제거하세요. 

- 따뜻한 물에서 좀 더 쉽게 제거됩니다. 

- 조금이라도 아픔이 느껴지면 중단하세요. ( 이미 떨어진 부분은 작은 눈썹 가위 등으로 그 부분만 살짝 제거하세요. )  

 

4) 사마귀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1~3단계를 반복하세요. ( 1일 4회 발라주세요. ) 

- 1~3 단계를 반복하다 보면 사마귀의 뿌리라고 하는 까만 부분이 보일 거예요. 그 부분을 완벽하게 없애주셔야 해요. 

( 사마귀 제거할 때 그 까만 부분이 제일 징그럽고 정말 현타 옵니다. ㅠ_ㅠ) 

- 사마귀가 제거된 피부는 자연스럽게 재생이 됩니다.

- 티눈의 경우는 내부 기둥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재발합니다. 

 

 


Ⅶ. 이보코로리액 구입처와 가격 

 

이보코로리액 구입은 검색창에 이보코로리액이라고 검색하시면 판매하는 곳들이 나옵니다.

주로 일본 제품 판매하는 곳들이에요. 

가격은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10ml 기준 만원 후반 대입니다. 

그리고 사마귀가 한 두개라면 6ml, 그 이상이라면 10ml 추천합니다. 

 

사마귀가 한 두개인데 남으면 혹시나 또 사마귀가 생겼을 때 사용해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요. 

사용하다 보면 이보코로리액 계속해서 굳습니다. 

 

 


< 경고:  이 사진 이후에는 혐오스러운 사진들이 나타납니다.  >

 

요건 안구 보호 및 경고용 사진입니다. 

이 사진 위에는 사마귀와 이보코로리액으로 사마귀를 치료하는 과정의 사진들이 있으니

좀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징그러운 건 도저히 못 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고요. 

하지만 현재 사마귀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그냥 지나치시기 힘드실 거예요. 

저도 이 후기를 쓰는 이유가 이보코로리액으로 어떻게 사마귀가 치료되는지 단계별로 보고 싶은데 그런 포스팅은 찾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국내 제품 중에서도 이보코로리액과 비슷한 제품들이 있긴 합니다.

 

제가 이보코로리액을 사용한 이유는 

저도 사마귀 때문에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사마귀 카페까지 가입해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았는데

냉동요법 그리고 국내 사마귀 약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글들을 많이 보았고

그나마 이보코로리액으로 효과 보았다는 글을 꽤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 사마귀와 사마귀 치료과정 사진들 시작입니다. 

 

Ⅷ. 이보코로리액으로 사마귀 치료 과정

 

이젠 제가 이보코로리액으로 사마귀를 치료하는 과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오른손에는 가운데 손가락에 큰 사마귀가 두 개, 둘째 손가락에 큰 사마귀가 한 개가 

왼손에는 새끼손가락에 큰 사마귀가 한 개 생겼습니다. 

 

이 시기에는 너무나 신경 쓰여서 외출 시에는 대일밴드로 숨기고 다녔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가운데 손가락의 큰 구진이 보이고 군데군데 거뭇거뭇한 점들이 보입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저 검은 부분 제거할 때가 제일 징그럽다 못해 끔찍했습니다. 

그냥 하얗게 연화된 살을 제거할 때는 제거된다는 묘한 쾌감(?)이 있었는데

햐얗게 연화된 살에 저 검은 부분이 딸려 나올 때는 너무 징그럽고

제거하다가 남은 검은 부분들을 볼 때도 너무 끔찍했습니다. 

 

 

 

 

이보로코리액을 바르면 사마귀 부분이 하얗게 굳습니다.

 

하루 네 번 이보코로리액을 발라주는 것이 좋고 

덧바를 때는 하얗게 굳은 이보코로리액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끝이 뾰족한 네일용 핀셋과 역시 끝이 뾰족한 눈썹용 가위를 사용했습니다. 

 

이건 네일용 핀셋입니다. 

저는 셀프젤네일을 자주 하는 편이어서 요런 네일용 핀셋이 다행히 집에 있었습니다. 

끝이 뽀족하다 보니 하얗게 연화된 피막을 살살 제거하기도 좋고

살리실산으로 연화된 사마귀 부분을 조금씩 떼어내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사용 전 그리고 사용하면서도 수시로  소독약으로 핀셋을 소독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이건 눈썹용 가위입니다. 

작고 가위날이 잘 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순간 사마귀 옆 부분이 살에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살살 핀셋으로 들어 올리다가 어느 순간 약간의 아픔이 느껴지면 제거를 당장 그만두고 

이 눈썹용 가위로 이미 건강한 살과 분리된 사마귀 부분만 잘라냈습니다. 

 

물론 이 가위로 항상 사용 전, 사용 시, 사용 후 철저하게 소독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이제부터 그나마 혐오감이 덜한 새끼손가락 부분으로 사마귀가 없어지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4월 29일 ▶▶▶▶▶

 

이보코로리액을 처음 바른 날은 4월 26일인데 26일에는 새끼손가락은 찍지 않았네요. 

26일의 사진은 위의 처음 이보코로리 바른 오른손을 참고해주세요. 

위의 사진은 4월 29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보코로리액을 사용한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4월 26일부터 매일 하루에 4번씩 피막이 벗겨지면 벗긴 후 이보코로리액을 다시 발라줬고

안 벗겨지면 그냥 그 위에 덧발라줬습니다. 

참고로 제 경험상 저 하얀 피막은 깨끗하게 100% 제거가 안 됩니다. 

이미 사마귀랑 붙어버려서 핀셋으로 제거되는 부분만 살짝살짝 제거하시면 됩니다. 

 

 


4월 30일 ▶▶▶▶▶

 

새끼손가락 사마귀에는 까만 점들이 보이지 않았는데, 

사마귀의 윗부분이 어느 정도 제거가 되니 저렇게 까만 부분이 확~ 드러나게 됩니다. 

저 이거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ㅠ_ㅠ 정말 징그럽습니다. 

까만 부분이 100% 깨끗하게 제거되어야 합니다. 

 

 


5월 2일 ▶▶▶▶▶

 

4월 30일에 비해서는 까만 사마귀 뿌리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처음에 시꺼먼 사마귀 뿌리 보고 정말 우울증에 걸릴 정도였는데 

이렇게 제거가 많이 되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사마귀 옆 부분의 살들도 살껍질이 벗겨진 게 보이실 텐데요. 

100% 사마귀에만 이보코로리액을 바르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최대한 사마귀에만...

건강한 피부에 이보코로리액이 닿으면 따갑고 가끔은 아프고 위의 사진처럼 건강한 피부도 벗겨집니다. 

 

 

아직 거뭇한 부분이 남아 있으므로 다시 이보코로리액을 발라줍니다 

절대 까만 점은 한 점도 남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사마귀 재발합니다. 

솟아오른 사마귀 부위가 없어지고 까만 게 거의 다 없어졌다 해도 끝까지 꾸준히 이보코로리액을 발라주세요.

 

어느 순간이 되면 사마귀 있던 부분은 편평하다 못해서 좀 파인 상태가 될 겁니다. 

사마귀 없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살은 다시 차오르니 걱정하지 마세요.  

 

 


5월 3일 ▶▶▶▶▶

 

5월 2일에 비해서 까만 부분이 안 보이는 거 같습니다. 

물론 이 사진을 찍기 전에 열심히 까만 점들을 ( 제거할 때는 짧은 까만 선 같습니다. ) 제거했습니다. 

까만 점들이 안 보이긴 하지만 확인사살이 필요합니다.

이 상태에서 역시 이보코로리액을 다시 발라주었습니다. 

 

 


5월 4일 ▶▶▶▶▶

 

전체적으로 빨간 새살들이 보입니다. 

이젠 사마귀 뿌리까지 잘 제거된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전 하루 정도 더 발라주었습니다 

이 정도 되면 사실 빨간 새살들이 이보코로리액 때문에 따갑고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지긋지긋한 사마귀 뿌리를 뽑을 수 있다면 그 정도 따가움 정도는...

 

 


5월 9일 ▶▶▶▶▶

 

버스 안에서 제 손가락이 정말 오래간만에 깔끔하게 보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새끼손가락 아직 새살이어서 붉은기는 있지만 사마귀와 죽은 살들이 말끔하게 제거되었습니다. 

진짜 이렇게 깨끗한 손가락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젠 반창고로 사마귀 안 가려도 되고 가족들과 수건 따로 안 써도 되고 음식 할 때마다 니트릴 장갑 안 껴도 되고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젤네일도 다시 해도 됩니다. 

 

 

 

정말 이보코로리액 딱 한 달만 써보고 안 되면 병원으로 가자고 마음먹었는데

이보코로리액으로 왼손 새끼손가락의 경우는 완치까지 2주 정도, 

제일 심했던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아래 부분은 20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혹시나 다른 손가락도 궁금하실까 봐...

가운데 손가락의 두 부분도 3단계로 보여드릴게요. 

하얗게 굳은 이보코로리 액 가운데에도 거뭇한 것이 보이지요?

그리고 사진처럼 하얗게 굳은 옆 부분들이 들떠져 있는데 이런 부위를 중심으로 핀셋으로 제거해주고

위의 하얗게 연화된 부분도 날카로운 네일용 핀셋으로 살살 제거가 가능합니다. 

 

왼쪽 위를 보면 이보코로리액이 보이네요. ㅎㅎ

그리고 아래 휴지의 붉은색은 소독을 위한 요오드액이 떨어진 거예요. 

피 아닙니다. 

 

 

역시나 새끼손가락 찍은 5월 9일의 사진...

옆의 죽은 살껍질 외에는 깨끗합니다. 

 

 


가운데 손가락 아래에 있는 사마귀가 제일 크기가 컸습니다. 

그래서 제거되는 데에도 시간이 제일 많이 걸렸습니다. 

 

아흑... 까만 거 보이시죠? 

저거 너무 싫어요. ㅠ_ㅠ

 

참! 이보코로리액 바르는 초반에는 이보코로리액이 하얗게 부풀어지기 때문에 괜히 사마귀가 더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걱정하지 마세요. 하얗게 연화된 부분을 조금씩 제거하면서 사마귀는 제거될 거니까요. 

 

 

역시나 5월 9일 완치된 왼쪽 새끼손가락과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위의 사마귀에 비해서 

아직 치료가 덜 된 모습니다 

저기 보이는 좀 노랗게 죽은 살들까지 깨끗하게 제거될 때까지 그 부분에만 이보코로리액을 발라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완치까지 20일 정도 걸렸습니다. 

 


Ⅸ. 사마귀를 없애는 데, 예방하는 데 도움 되는 것들

 

1) 긍정적인 마음

사실 사마귀는 미간상 안 좋은 거지 다른 건강, 생명과는 관계가 없잖아요.

시간이 걸려도 없어진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꾸준히 치료를 하면 됩니다.

 

2) 면역력에 좋은 음식들

사마귀는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잘 생긴다고 해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건강에 안 좋은 음식들은 피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많이 드세요. 

비타민, 홍삼 등 면역력에 좋은 것들도 추가로 섭취해주세요. 

 

저의 경우는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과 ( 위장 나쁜 분들은 하시면 안 됩니다. )  

매일 커다란 토마토 하나 그리고 비트즙을 매일 마시고 

좋아하는 술은 대폭 줄였습니다. ( 술을 안 마실 수는 없더라고요. ㅡㅡA )

이중 가장 강추하는 건 토마토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토마토가 몸에 정말 잘 맞는지 토마토를 꾸준히 2달 이상 먹고 한 달에 한 번씩 나던 종기도 없어졌습니다.  ( 저는 과도할 정도 정도로 토마토신봉자입니다. ㅎㅎ ) 

 

3) 피로가 누적되지 않게, 숙면 취하기

아무래도 피로가 누적되고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면역력은 떨어지고

사마귀 외에 다른 병들도 생기기 쉽습니다. 

바쁜 하루하루 힘들겠지만 그래도 시간을 쪼개서 피로가 누적되지 않게 하고

제대로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하도록 해요. 

 

 


우와~

이번에는 안 날아가고 제대로 끝까지 사마귀, 이보코로리액에 대해서 포스팅했네요. 

헉~헉~헉~

 

두 번이나 날아간 글을 또다시 쓰는 건 쉽진 않았지만

며칠 전에 아들 친구가 사마귀 때문에 냉동 요법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급 다시금 사마귀, 이보코로리액에 대해서 포스팅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사마귀 때문에 고생하고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아보았기에

이 포스팅이 사마귀로 고통받고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의 경우 이보코로리액 강추합니다. 

그리고 저의 아들의 경우처럼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보코로리액을 사용할 때 정말 주의해야 할 점 다시 한번

절대 무리하게 하얀 피막 제거하면 안 됩니다. 특히 절대 제거하다가 피 보면 안 됩니다.  

오히려 사마귀 없애려고 하다가 악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피부에 이보코로리액이 장기간 노출되면 그 또한 통증이 있으므로 사용할 때는 

정말 조심스럽게 되도록 사마귀 부분에만 이보코로리액을 도포하도록 하세요. 

( 저의 경우는 건강한 피부가 벗 겨지면 그 부분에는 후시딘 같은 연고를 덧발라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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