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1일, 즉 2019년의 마지막날...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선물 받은 아웃백 상품권이 생각나서 아웃백 상봉점으로 고고고~
■ 주차 ■
주차장은 협소하나 주차장에 계신 직원분이 다 대리주차를 해주십니다.
2시간 무료입니다.
아침겸 점심을 10시 반쯤 먹었더니 배가 고파서 좀 일찍 나왔는데 아웃백에 도착한 시간은 4시 50분...
아직 런치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요.
■ 아웃백 런치메뉴 ■
주문시간: 17:00시까지...
본 메뉴 + 스프 + 에이드 + 커피 OR 녹차 구성입니다.
스테이크의 경우엔 그냥 메뉴와 런치 가격 같았으나
파스타의 경우는 런치가 원래 메뉴 가격에 1,000원이 추가됩니다.
아마도 스테이크 메뉴에는 원래 스프나 샐러드가 나오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없고
파스타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런가?
주문은
- 달링포인트스트립21 스테이크 ( 미디엄 )
- 갈릭립아이 스테이크 ( 미디엄 )
- 토마토치오피노 파스타
스프 세 개 중 하나는 샐러드로 바꾸고 텐터스트립도 추가
& 칠리비프 스프와 양송이 스프
회원정보가 없어져서
새로 가입하고 코코넛 쉬림프도 받았습니다.
■ 달링포인트스트립 스테이크 (210g)
가격: 39,000원 ( 런치도 동일 )
채끝
불쇼(?)를 해주시고
고기는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두께가 있어서 입안에 넣을 때 즐거움도 배가 되고요.
가니쉬는 시즌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요.
감자치즈(?), 아스파라거스, 익힌 토마토
감자치즈? 저건 조금 짜요...
■ 길릭 립아이 스테이크 (280g)
가격: 41,000원 ( 런치 동일 )
등심
마늘향 덕분에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다만 고기 주변에 비계가 좀 많은 거 같아서 쬠 아쉽
( 사진상에는 잘 안 보이지만... )
이건 중2 아들이 고른 메뉴인데 본인 입에 딱~ 이라고
사이드는 감자튀김, 통감자, 통고구마, 볶음밥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들이는 구운 감자 & 튀긴 감자를 선택...
통감자는 사랑이죠~
■ 토마토 치오피노 파스타
가격: 19,500원 ( 런치 20,500원 )
매콤한 해물 토마토 파스타
사실 전 정말 100만년 만에 투움바 파스타가 먹고 싶었으나
신랑이 크림 파스타 안 좋아하고
스테이크가 두 종류이니
깔끔하게 토마토 치오피노 파스타 선택했는데
정말 옳은 선택♥
새우, 오징어, 홍합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살작 매콤해서
고기로 느끼해진 입맛을 개운하게~
생맥주 1+1 BOGO 쿠폰으로 생맥주도 시원하게 두 잔 마셨습니다.
( 신랑은 운전해야 하니까 패스... 신랑은 집에 와서 바지락탕에 소주 마셨습니다. )
우리 세 가족 정말 배터지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와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양이 많아서 코코넛쉬림프와 통감자는 포장
게다가 가격도 너무나 착하게...
스테이크 2 + 파스타 1 + 샐러드 1 + 스프2 + 코코넛 쉬림프 + 빵 + 에이드 3잔 + 맥주 두 잔
= 96,263원
( 위 가격은 전체 가격에서 SKT VIP 15% 할인을 받은 가격입니다. )
맨 아래 전자영수증 첨부합니다.
신랑이 양식을 싫어해서 아웃백 같은 곳 안 왔는데
오늘 신랑도 스테이크 대만족/
이젠 종종 가족회식(?) 때 아웃백도 찾게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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