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사가정 찐 맛있는 고깃집 북새통, 6시 전에 가세요. 갈비살 강추/

S맘 2022. 2. 1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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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정 북새통은 아들이 좋아하는 사가정 면목동 고깃집입니다.

물론 신랑과 저도 좋아해용~ 

북새통에서 안 먹어본 메뉴는 모르겠고 적어도 북새통 갈비살은 사가정, 면목동을 지나 중랑구 갈비살 찐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1년 11월 말에 처음 방문한 뒤 너무 맘에 들어서 몇 번 다시 갔는데 그중 3번 정도 만석에다가 뒤의 손님까지 있어서 그냥 다른 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 아들이 고등학생이 되니 아들이가 식당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너무 싫어해요. ) 

방문했을 때마다 만석이라서 가게 내부는 찍을 수 없었는데 딱 4자리입니다. 

북새통은 6시 전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2022년 2월 초 방문도 오후 5시 반쯤 한 거 같아요. 그때도 이미 두 개의 테이블에서는 맛있게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미국산 소고기와 국산 돼지고기와 미국산 돼지고기

 

 

■ 북새통 메뉴 ■ 

 

1. 소생갈비

600g: 35,000원 / 추가반판 300g: 18,000원

2. 갈비살

500g: 33,000원 / 1인분 150g: 11,000원

3. 양념소LA갈비

600g: 35,000원 / 추가반판 300g: 18,000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돼지한마리(삼겹살, 목살, 항정살) 600g: 33,000원

5. 생삼겹살(국내산) 200g: 12,000원

6. 생목살(국내산) 200g: 12,000원

7. 항정살(국내산) 180g: 13,000원

8. 양념왕갈비(미국산) 250g: 12,000원

 

 

 

가격이 착한 편입니다. 

저희 가족은 2021년 11월 말 처음 방문 때는 소생갈비를 먼저 주문해서 먹고 부족해서 갈비살 1인분을 추가했습니다. 소생갈비도 맛있긴 한데 자르기도 귀찮고 맛도 갈비살이 저희 입에는 더 잘 맞아서 그다음부터는 갈비살만 주문해서 먹습니다. 

삼겹살 가격도 요즘 시세를 생각하면 저렴한 편인데 삼겹살은 신랑이 애정하는 곳이 있고 집근처 갈비살 맛있는 집이 없어서 북새통에 오면 자동적으로 갈비살을 주문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북새통 삼겹살도 궁금하긴 합니다. 

 

 

 

 

 

■ 북새통 주류와 음료 가격 ■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막걸리: 3,000원

청하: 5,000원

음료수: 1,500원

 

 

 

■ 북새통 사이드 메뉴 ■ 

 

물냉면: 4,000원

비빔냉면: 4,000원

공기밥: 1,000원

계란찜: 3,000원

순두부찌게: 2,000원

 

북새통 사이드 메뉴 중 순두부찌게는 일단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고 추가 주문이 2,000원입니다. 

칼칼 매콤~ 제법 소주를 부릅니다. 불러~

 

 

 

 

 

 

 

★★★ 북새통만의 서비스 ★★★

 

라면이 서비스입니다. @"@

고기 다 먹은 후 '라면 주세요.' 하면 숯불 빼주신 다음 라면 냄비와 라면을 주십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 기본 상차림입니다. 

 

 

 

파채와 콩나물 무침인데 이건 저희 아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한 개로는 부족해서 꼭 추가 콩나물파채무침을 부탁드립니다. 

소스가 쫄면 소스 비슷한 맛이 나서 상큼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새통은 갓김치 맛집입니다. 

울 아들이는 김치 중에서 갓김치 제일 좋아하는데 역시 아들 취향 저격~

 

 

 

 

 

북새통 배추김치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거슨 라면을 부르는 맛~

 

 

 

전 음식점 가면 유심히 보는 게 편마늘 상태인데 북새통 마늘은 사진처럼 깨끗합니다. 

편마늘 상태 좋으면 그 음식점은 음식맛도 청결도도 대부분 좋습니다. 

 

 

 

 

 

짜잔~ 일단 주문한 갈비살 3인분 도착입니다. 

물론 고기 킬러 신랑과 아들이가 있어서 추후 1인분을 추가로 주문합니다. 

사실 추가 2인분도 가능하지만 신랑과 아들은 라면도 너무 사랑해서 라면 먹을 배는 조금 남기고...

저는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5점 정도 먹으면 끝/

( 좋아하는 건 술... ㅡㅡa )

 

 

 

 

 

고기가 구워지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북새통의 갈비살은 양념이 안 된 생갈비살이라서 더욱 좋아요. 

저희 가족은 특히 저는 단 음식을 안 좋아해요. 대부분의 양념육은 달달해서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갈비살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양념이 된 경우가 많은데 북새통은 생갈비살이라서 더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수입산 소고기에는 그 특유의 누린내도 있고 고소함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북새통의 고기는 그런 걱정 노노노~

북새통의 갈비살 깔끔, 냄새 없고 고소합니다. 

한우보다 더 맛있다면 그건 거짓말이고요. 

한우의 가격과 미국산의 가격 차이를 생각했을 때는 북새통의 승리죠~ 

그러니까 사람 많기 전 6시 전에 가죠... ㅎㅎ 

 

 

 

 

제 원픽은 갈비살을 소금에 찍어 먹는 건데

아들이 먹는 것처럼 콩나물파채무침과 함게 먹어도 참 맛납니다. 

소갈비살 한 점에 맥주나 소주 한 잔 원샷~ 이게 바로 행복이담/

 

 

 

 

 

위의 두 사진은 11월 말에 먹었던 소생갈비입니다. 

요 아이도 맛있긴 한데 자르는 것도 귀찮고 저희 입에는 갈비살이 더 맛있어요. 

그래서 갈비살을 먹은 뒤에는 주문을 안 하곤 있지만

사길 갈비에 붙어 있는 살이 뜯기엔 좀 질기긴 해도 얼마나 맛있다고요~ @"@

갑자기 그리워지네~

담엔 다시 소생갈비와 갈비살 추가? 

 

 

 

 

 

 

북새통의 순두부찌게~

매콤 칼칼해서 좋아요. 

요 순두부만 있어도 소주 댓병각이담/

 

순두부 제 스타일이고 소주 안주로도 훌륭하지만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아요. 

왜냐면~

 

 

 

 

 

위에서 말한대로 북새통에서는 라면이 서비스거든요. 

라면은 사랑입니다. 

저희 가족 셋 다 라면 정말 좋아해요~

북새통의 라면은 오뚜기 진라면입니담/

 

북새통의 라면냄비 좀 작아보이긴 한데 두 개는 충분히 끓일 수 있습니다.

라면 냄비에 진라면 담아서 주시면 직접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 받아서 끓여 드시면 됩니다. 

 

 

 

 

 

왜 집에서 끓여먹으면 이런 맛이 안 나는 걸까요?

화력 차이일까요? 아니면 분위기? 

 

 

 

 

 

사가정 북새통

 

서울 중랑구 사가정로 42길 37 1층

0507-1418-5447

 

영업시간

월~금: 15:00~00:00

토, 일: 12:00~ 00:00

 

 

 

위에 영업시간을 쓰긴 했지만 아직 코로나시국...

그래서 2022년 2월 초 기준 영업시간은 9시까지입니다. ㅠ_ㅠ

 

 

 

아들이가 좋아하는 사가정 면목동 음식점 중 북새통이 탑 3 안에 듭니다. 

아들이가 좋아하는 갈비살~

아들이가 좋아하는 콩나물파채무침~

아들이가 좋아하는 갓김치와 배추김치 맛있게 익은 곳~

게다가 아들이가 좋아하는 라면까지~

아들이가 좋아할 수 밖에요.

 

물론 신랑과 저도 아들과 같은 마음~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사실 북새통 위치가 그리 좋은 위치는 아닌데도 

6시쯤 가면 만석에 대기 중인 손님들~

음식의 질과 맛이 그만큼 좋다는 증거죠~

 

북새통 가실 때에는 꼭 6시 전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6시 이후에 가보면 항상 만석이라서... 또르륵... ㅜ_ㅜ

그리고 여쭈어 보니 예약은 안 되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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