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졸업식 후 점심식사를 하러 간 밥초입니다.
여동생이 가성비 좋은 초밥집이 있다고 자랑했었는데 바로 이곳 밥초입니다.
가게는 아주 아담해요.
저희는 다행히 3분 정도 기다리고 자리에 앉았고
곧 자리가 다 차서 그 뒤에 오시는 분들은 대기표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J가 적당히 친구들과 사진을 찍어서 다행입니다.
가끔 맛집 포스팅 보면 가격이 안 나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전 가격까지 정확하게 올리겠습니다.
밥초, 초밥의 거꾸로...
그런데 메뉴판을 보니 밥초 + 밥초 + 밥초 = 밥줘!
귀엽습니다.
점심 세트 가격이 너무나 착합니다.
저희 집 근처에도 가격 좋은 초밥집이 있었는데 ( 슬프게도 얼마 전 폐업하셨습니다. )
밥초 가격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우동 정식은
초밥 8개 + 고로케 1 + 우동
이 구성의 가격이 8,000원입니다.
초밥 정식의 경우는
사시미 6개 + 초밥 6개 + 우동
가격은 13,000원입니다.
여동생이 자랑할만 했습니다.
저희는 우동정식 1 + 초밥정식 2 + 고로케 + 맥주 한 병
8,000원 + (2 * 13,000원 ) + 6,000원 + 4,000원 = 44,000원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44,000원에 정말 화려한 구성이 나옵니다 .
다른 메뉴들도 가격 참고하시라고 메뉴판 다 찍어 왔습니다.
제일 먼저 샐러드와 장국이 나옵니다.
연어조림입니다
주방장님 서비스라고 나왔습니다.
이런 서비스 땡큐합니다.
수제 고로케
4개에 6,000원입니다.
전 고로케를 무척 좋아하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고로케 소스에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주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여튼 맥주 한 잔과 고로케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고로케와 맥주는 사랑입니다.
위 접시는 초밥 정식에 나오는 사시미와 초밥
아래 접시는 우동 정식에 나오는 초밥입니다.
밥양은 적고 밥 위에 올라간 회가 상당히 커서 만족 만족입니다.
대략 밥 길이의 2배 이상 회 길이가 길어요.
초밥 정식의 사시미입니다.
연어, 참치, 전복, 문어, 광어 그리고 한 종류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날 신랑과 방어회를 너무 먹어서 전 사시미에는 눈길도 안 줬거든요.
어쨌거나 사시미 + 초밥 6개 + 우동 가격이 13,000원이라니...
정말 혜자님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리고 음식의 질 또한 훌륭합니다.
밥초 우리 동네에 있는 초밥집이면 좋겠습니다.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갈 텐데 말입니다.
마지막에 나온 우동입니다.
우동 면발도 국물도 완전 맛있습니다.
가격이 너무나 착한데
음식의 질이나 맛 또한 착한 곳
밥초
정말 우리 동네에 있었음 좋겠습니다.
<< 밥초 >>
02-2690-4810
서울 양천구 오목로48길 10
매일 11:30 - 22:00
매일 15:00 - 17:00Break time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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