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거의 1학기가 없어졌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힘들어 하지만 전 감사하게도 아들이랑 사이도 좋고 말은 잘 듣는 아들이라서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집에서 화상 수업을 하면서 엄마가 주는 대로 잘 먹는 아들입니다.
하지만 나름 계약이 있습니다.
1주 1~2치킨입니다.
요즘 아들이가 BHC치킨에 빠져 있습니다.
원래 치킨은 후라이드가 진리 아니겠습니까?
위의 주문은
BHC 후라이드 15,000원
케이준프라이 3,000원
뿌링뿌링소스 1,500원
BHC 치킨은 아들 친구가 추천한 브랜드입니다.
그 전엔 아들은 멕시카나 좋아했는데, 저희 집 근처 멕시카나는 점심 때 문 여는 곳이 없습니다.
BHC는 점심부터 가능합니다.
일단 BHC치킨은 양이 보통 프렌차이즈치고는 넉넉한 편인 거 같습니다.
전 사실 치킨 한 두조각 먹으면 땡입니다.
그래도 다른 치킨집은 아들이랑 저 한 번 먹고 난 뒤 남는 양이 아들 간식으로 한 번 먹기인데
BHC는 아들이랑 저랑 먹고 나면 6~8조각 남아서 아들이 두 번을 간식으로 먹습니다.
감자튀김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다만 집에 도착 즉시 봉지에서 꺼내야 덜 눅눅합니다.
BHC 후라이드 치킨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너무 짜거나 기름 관리를 잘 하는지 많이 느끼하지 않고
나쁜 냄새도 없습니다.
BHC 치킨만 연속 4번 주문했으니
그만큼 맛이 괜찮다는 증거입니다.
BHC에서 뿌링클과 핫치킨도 주문했었는데
그 후기는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전 어쨌거나 어느 브랜드나
기본인 후라이드가 제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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